[독서] #2 보도 셰퍼의 이기는 습관 - 세 번째 습관. 시간과 함께 뛰어라

 

비극은 삶의 일부다. 누구도 이를 피할 수 없다. 피할 수는 없지만 무너지지 않고 극복할 수는 있다.

누구나 힘든 일이 있고 비극이 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따라 사람마다 성장하기도, 무너지기도 하는 거 같다. 비극이 생기면 이런 게 왜 나에게?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를 떠올려 담담하게 극복해야겠다.

 

 

5년 후에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중 무엇이 남아 있을까?

답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다

이 질문을 듣고 5년 전 내가 뭐 때문에 힘들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5년 전이면 20살이었으니까 대학이 마음에 안 들었고, 하지만 재수하기는 싫었고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앞으로 뭘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직업은 뭘 가져야 할까 하는 고민과 힘듦이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편입을 했고, 코로나가 시작될 때 입학을 해서 학교 생활을 많이 누리진 못했지만 지금 학교에 만족하고 그때 생각했던 거와 다른 또 다른 꿈이 생겼다. 맞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지금도 힘든 게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 질문과 답을 되새기면서 현재에 감사하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현재를 즐겨야겠다.

 

 

인생이 마라톤이라면 평범한 사람은 시간에 쫓기며 뛰고, 성공하는 사람은 시간과 함께 뛴다.

나는 전자인거 같다. 항상 조급해하고 시간을 체크하고 시간을 좇으며 살아가는 거 같다. 내 목표는 최고가 되는 거지만 최고가 되기 위한 충분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았는데 왜 최고가 되지 못하였는가 조급해하고 실망해하는 횟수가 더 많은 거 같다. 시간을 쫓으며 사는 것이 아닌 시간과 함께 뛰어야겠다.